“우리 세대에서 선교 임무 완성해야”

미국 애틀랜타 새한교회 ‘2020 선교부흥집회’

이재환 컴미션 국제대표가 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새한교회에서 열린 ‘2020 선교부흥집회’에서 우리세대에 선교를 완수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 대표.

미국 애틀랜타 새한교회가 1~2일(현지시간) ‘2020 선교부흥집회’를 개최하고 복음전도 사역에 주력하기로 했다. 새한교회는 20년 전부터 선교 동기를 부여하고 35만 달러 이상의 선교비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선교부흥집회를 열고 있다.

‘선교완성의 환희’를 주제로 5차례 메시지를 전한 이재환(사진) 컴미션 국제대표는 “1984년부터 서부아프리카 감비아의 만딩고족 선교를 펼치다 2000년 컴미션을 설립하고 미전도 종족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면서 “거리 전도 때 만난 무슬림도 성령님이 그 마음을 만져주시기만 해도 훗날 목회자가 돼 45개 교회를 세우는 일이 가능함을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지난해 한국이 파송한 해외선교사가 46명밖에 늘지 않았다”면서 “이런 사태를 맞은 가장 큰 이유는 한국사회가 너무 잘 먹고 잘살게 됐기 때문이다. 평안과 번영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한 복음전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성경은 선교의 시작과 끝이 분명히 있다고 말씀한다”면서 “인간적으로 보기엔 세계복음화가 불가능해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아프리카 사람들도 태양열 충전기로 스마트폰을 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페이스북과 예수영화 등으로 복음을 전할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선교가 없었다면 한국교회는 물론 미국교회도 없었을 것이다. 선교가 없다면 하나님 나라는 결코 올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 대표는 “창조주 하나님이 정말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어떤 일을 하더라도 희생이 될 순 없다”면서 “우리 세대에서 선교의 임무가 완성되도록 선교중심적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부흥집회에 참석한 김수근(46·여)씨는 “예수님이 값없이 구원해 주셨다는 그 사실 앞에 나의 헌신과 희생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닿았다”면서 “선교의 오묘한 진리가 보이고 세계선교의 소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새한교회 성도들은 선교부흥회를 마치면 곧바로 3개월의 단기선교 훈련에 돌입한다. 매년 150여명이 선교지로 나가 ‘인생을 변화시키는 그림 일대일 행복’ 전도지로 복음을 전한다. 송상철 목사는 “이번 집회가 1300명의 성도에게 ‘거듭난 크리스천은 누구나 구원을 얻은 그 순간부터 예수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아야 하는 사명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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