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로 ‘야르덴’이라 부르는 요단강은 야라드(아래로 가다, 내려가다, 후손)에서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요단강은 시리아와 레바논 사이 산악 지역에서부터 남쪽으로 갈릴리 호수를 지나 사해까지 320㎞를 흐릅니다. 서쪽에 갈릴리 사마리아 유대 지방이 있고 동쪽에는 지금의 요르단이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요단강은 아브람이 롯과 각자 거주지를 정할 때 처음 언급됩니다.(창 13) 신약성경은 요단강을 그리스어로 ‘이오르다네스’라 적었습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고 공생애를 시작하는 곳입니다.(막 1:5)

영어에서는 이오르다네스를 조르단(Jordan)으로 씁니다. 나라 이름 요르단을 뜻하기도 하지만, 정관사(the)를 함께 쓰면 요단강을 뜻합니다. 사람 이름이나 성씨로도 씁니다.

모세를 따라 이집트를 떠난 이스라엘 사람들의 40년 광야 생활 마지막에 요단강이 놓여 있었습니다. 모세는 여기서 마음을 돌려 다른 신을 섬기면 사망과 저주가 임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경고한 대로 당신들은 반드시 망하고 맙니다. 당신들이 요단강을 건너가서 차지할 그 땅에서도 오래 살지 못할 것입니다.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신 30:18~19, 새번역)

모세는 이 명령이 우리 마음속에 있으므로 실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신 30:14)

박여라 영문에디터 ya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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