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푸른 별, 영적 전사가 되게 하소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릴레이 기도


우리를 눈동자같이 지키시는 하나님,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충격과 공포로 떨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다시 경외하며 겸비한 마음으로 우리의 옷깃을 여미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이 민족을 지켜주옵소서. 특별히 예수 믿는 형제 리원량의 경고를 무시한 중국정부의 폐쇄적 시스템과 초동대처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게 하옵소서.

맹목적 신념과 잘못된 신앙으로 대구, 경북과 전국에 코로나19를 퍼트린 사람과, 그 이단 집단의 잘못된 지침으로 온 국민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는 실수를, 한국교회가 반면교사로 삼게 하옵소서. 종교가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만 아니라 국민의 보건과 사회공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런 기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더 깨어나게 하시고 국민과 사회보건을 위해 더 잘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가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더 엎드리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성전 봉헌식을 할 때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전염병이 창궐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성전으로 와서 기도하고, 성전을 향해 손을 펴고 기도하면서 모든 재앙과 전염병에서 막아달라고 간구했던 것(왕상 8:37~39)처럼 우리가 더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 내면의 불안과 두려움이 물러나고 몸과 마음의 면역체계가 강건해지게 하옵소서.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도 냉정하게 보건규칙을 잘 지키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 애굽 사람들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내리지 아니하겠다고 하신 말씀(출 15:26)을 붙잡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게 하옵소서. 어쩔 수 없이 주일 예배를 잠시 중단하는 교회가 있을 정도로 국민보건이 심각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한국교회가 믿음으로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을 선포하며, 교회서든 집에서든 예배 중심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고 왕적 제사장으로서 영적 선포 기도를 하게 하시고 그 선포 기도를 통해 코로라19를 퇴치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드리는 예배가 역설적으로 코로나19를 물리치는 거룩한 제물들이 되게 하옵소서.

로마시대에 천연두가 창궐해 거리마다 시신들이 널브러져 있을 때 카타콤의 성도들이 시신을 수습해 도심의 평화를 찾게 하는 시대의 푸른 별이 되었던 것처럼, 새문안교회 교인들이 콜레라가 발생해 쓰러져 가는 사람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한 것처럼, 한국교회가 움츠러들기보다 영적 전사가 돼 담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코로나19를 물리치는데 앞장서게 하옵소서. 이 시대를 섬기는 우리의 삶이 진정한 빛과 소금이 돼 섬김의 감동을 일으키며 절망을 딛고 소망의 새 역사를 일으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소강석 목사 (예장합동 부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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