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이방인의 구원

에베소서 3장 1~9절


국내에만 300만명에 달하는 이방인 이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이주민들을 이 땅에 보내시며 한국을 이방인 다문화 시대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린 먼저 성경의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은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롬 11:25)란 말씀 속 ‘이방인의 충만한 수’라는 구절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왜 지금 대한민국 기독교인수가 감소하는지, 왜 전도가 되지 않는지, 왜 다음세대의 예배자가 급감하고 있는지에 대한 비밀을 알고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행함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온 이주민들은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북녘땅에 사는 우리의 북한 동포들도 이데올로기(사상)의 교도소에 갇혀 있는 이방인입니다. 이들을 향해 그리고 온 열방을 향해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날을 바라보며 우린 “하나 되게 하소서”라고 부르짖으며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주민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정, 난민, 북한 동포들 곧 모든 이방인 이주민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나아가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또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영광이 그들 가운데 얼마나 풍성하게 임하시는지를 알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는 창세 전에 예정된 복을 받았다는 사실과 구원과 영생의 복을 이방인들에게 흘려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먼저 하나님의 비밀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이는 에베소서 1장 10절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엔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시는 것”(엡 1:10)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비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로서 이방인들도 이제 우리와 함께 한 지체, 한 몸이 됐다는 것입니다.

셋째 복음의 비밀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이는 이방인들도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고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돼 영원한 생명을 얻는 보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비밀이라는 헬라어는 ‘미스테리온’이라고 합니다. 그 의미는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골 1:26)’인데 이제 비로소 성도들 곧 먼저 믿음을 가진 우리에게만 밝히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곧 ‘이방인의 구원’을 위해서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온 열방이 예수 안에서 하나가 돼 구원받게 된다는 그 말씀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이방인의 구원이라는 비밀이 급속하게 전해지는 시점이 됐을 때 사도 바울은 자택연금, 자가격리됐습니다. 그러나 곧 하나님의 생기는 전 세계에 퍼져 나갔습니다. 이처럼 지금 온 세상은 코로나바이러스로 교회와 성도들이 교회 격리, 자가격리, 가택연금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꼭 주목해야 할 것은 이방인 구원의 수가 다 찰 때까지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이방인의 구원을 위해 우리를 사용하실 것이란 사실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 비밀을 깨달아 이방인의 구원을 위해 기회를 주신 이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으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익성 목사(이주민월드비전센터)

◇이주민월드비전센터는 국내 거주 이주민들을 전도해 고국에 선교사로 파송하는 NGO입니다. 이곳에서 이주민 선교사로 사역 중인 이익성 목사는 미국에서의 10여년 이민생활을 바탕으로 국내 거주 이주민들을 위한 양육과 섬김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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