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에서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줄곧 앞서던 것과 달리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CBS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5일 동작을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나 후보가 44.1%, 이 후보가 40.9%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민주당이 40.6%, 미래통합당이 37.0%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율은 후보 지지율과 반대로 민주당이 통합당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이다. 동별로는 상도1동, 사당3·4·5동에서 이 후보가 44.1%, 나 후보가 39.6%의 지지율을 얻었다. 반면 서초구와 인접해 보수세가 강한 흑석동과 사당1·2동에서는 나 후보가 49.3%를 얻으며 37.3%를 얻은 이 후보를 앞섰다. 40대는 이 후보가 크게 앞섰다. 50대 이상에선 나 후보가 크게 앞섰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면서 동작을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하거나, 10~12% 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TV조선이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둘의 격차는 4.8% 포인트로 좁혀졌다(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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