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김원이, ‘베테랑’ 박지원 오차밖 우세

[총선 여론조사] 전남 목포


전남 목포에서는 ‘새 인물론’을 내세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곳에서 내리 3선을 한 박지원 민생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목포 거주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후보는 42.5%, 박 후보는 30.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소하 정의당 후보는 17.1%로 3위다. 두 후보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12.4% 포인트다.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김 후보 지지율이 박 후보보다 높게 나타났다.

목포는 현역의원 2명(박지원·윤소하 후보)과 함께 지역에서 정당 지지도가 높은 여당 후보가 맞붙어 광주·전남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다. 애초 ‘젊은 신인’ 김 후보와 ‘정치 9단’ 박 의원이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지지율 격차가 다소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김 후보의 새 인물론이 지역에서 먹혀드는 동시에 여당 후보 후광 효과도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58.6%, 정의당 13.8%, 민생당 10.5%, 미래통합당 5.3%, 국민의당 4.1% 순으로 조사됐다. 또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62.6%로 ‘보수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8.8%)을 압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85.8%에 달했고 부정적인 평가는 11.9%에 그쳤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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