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항구가 많습니다. 제주도에도 항구가 많습니다. 항구마다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데, 큰 배의 선장이든 작은 배의 선장이든 매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일기예보 확인은 언제 불어올지 모르는 태풍과 높은 풍랑을 피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파고와 풍속을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날씨가 좋아 보인다고 무턱대고 배를 띄울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읽는 성경에도 일기예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요한복음 16장 13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장래 일을 알려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기상청은 성령님이고 일기예보는 사도행전 2장 17절에 언급된 예언 환상 꿈이 될 것입니다.

우리도 성령님께서 알려주시는 영적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성령 충만한 사람이 돼야 합니다. 영적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하루와 확인하지 않는 하루는 차원이 다를 것입니다.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태풍 같은 환난 속에서 안전하고 형통한 삶을 사는 은혜를 경험합시다.

차진호 목사(여의도순복음서귀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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