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룻 1:2)

“The man's name was Elimelech, his wife's name Naomi, and the names of his two sons were Mahlon and Kilion. They were Ephrathites from Bethlehem, Judah. And they went to Moab and lived there.” (Ruth 1:2)

성경에선 이름이 정체성을 드러내곤 합니다. 엘리멜렉은 ‘나의 하나님은 왕이시다’, 나오미는 ‘유쾌한, 희락’을 의미합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과 반대의 상황이 펼쳐집니다. 엘리멜렉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이방 지역인 모압으로 이주하고,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는 고난을 당합니다. 베들레헴은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없습니다. 인생은 원하는 대로만 진행되지 않습니다. 신앙의 참맛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어떤 태도와 자세를 견지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름은 때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른 선택은 우리 몫입니다.

임명진 목사(북악하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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