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룻 1:14)

“At this they wept again. Then Orpah kissed her mother-in-law good-by, but Ruth clung to her.”(Ruth 1:14)

시어머니를 따라 길을 나서는 두 며느리를 나오미는 만류합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오르바와 룻은 다른 결정을 내립니다. 오르바는 자신의 고향인 모압에 남고, 룻은 나오미를 끝까지 따르기로 합니다. 여기서 나오미를 따라 나서지 않은 오르바를 정죄하거나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르바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룻이 어렵지만 위대한 선택을 한 것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어떤 것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택 이후의 삶입니다. 우리는 단지 룻이 탁월한 선택만으로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녀는 그 이후의 삶에서 더욱 경건하며 신앙적인 헤세드의 삶을 살아갑니다. 진정한 은혜는 그런 과정 속에서 경험됩니다.

임명진 목사(북악하늘교회)

신청하기

국내외 교계소식, 영성과 재미가 녹아 있는 영상에 칼럼까지 미션라이프에서 엄선한 콘텐츠를 전해드립니다.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