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올라 정상에 서서 큰 소리로 “야호” 하고 외쳐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게 외치면 말을 따라 하는 메아리가 돌아옵니다. 무슨 말을 해도 돌아오는 말은 내가 내뱉었던 말일 뿐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무엇이 정답인지 알지 못해 계속 묻는 사람을 보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답을 구하지만, 대답하는 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흑암 가운데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이 허공에서 사라지지 않고 빛이 생겼고 만물이 창조되고 오늘 내가 생령으로 창조됐습니다.

내가 하는 질문에 어떤 대답도 해주지 못하는 세상을 향해 외치지 말고 오늘도 나의 작은 한숨을 들으시는 분, 말씀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뤄지게 하시는 하나님께 인생의 고민을 말씀드리세요. 하나님은 우리를 민망하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차고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엡 3:20)가 우리의 외치는 소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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