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룻 1:16)

But Ruth replied, “Don’t urge me to leave you or to turn back from you. Where you go I will go,… Your people will be my people and your God my God.” (Ruth 1:16)

시어머니를 따라 나서는 룻의 결정은 단지 자신의 고향을 떠나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모든 익숙했던 것들로부터의 떠남입니다. 과거 자신의 삶과도 단절입니다. 지금까지 믿어왔던 이방신들과의 결별입니다. 룻은 완전한 개종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회심입니다. 회심은 단지 감정이나 생각에만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행동으로 표현돼야 하며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분별력과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나오미와 생활하면서 룻은 그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결단의 순간, 그녀는 아무 미련 없이 단호하게 신앙의 길을 택합니다.

임명진 목사(북악하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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