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룻 2:10)

At this, she bowed down with her face to the ground. She exclaimed, “Why have I found such favor in your eyes that you notice me--a foreigner?” (Ruth 2:10)

이스라엘 사회에서 배척받는 이방 여인 룻에게 보아스는 은혜를 베풉니다. 룻은 얼굴을 땅에 대고 절을 합니다. 은혜를 베푼 자에 대한 아주 공손하고 겸손한 마음의 표시입니다. 룻은 보아스에게 왜 그렇게 과분한 은혜와 호의를 베푸는지 묻습니다. 은혜는 내가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뚜렷한 이유도 없이 임합니다. 합당한 뭔가를 행했기에 주어지는 대가(代價)가 아닙니다. 공로와 자랑은 은혜 앞에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 앞에 그저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은혜 베풀 자를 항상 준비해 놓습니다. 다만 받을 자가 겸손하게 준비돼 있는가를 보실 따름입니다.

임명진 목사(북악하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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