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이란

인격적 존재라는 믿음에서 출발하는 영적 교제


Q : 대학생입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이란 무엇을 말하는지요.

A : 우리는 매일 수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러나 내가 그들을 다 알고 그들이 나를 아는 것은 아닙니다. 인격적 만남이란 단순히 얼굴과 이름을 아는 것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산, 나무, 돌, 짐승과 대화한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인격적 만남이나 대면은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은 하나님을 인격적 존재로 믿는 데서 출발합니다.

성경은 도처에서 하나님의 실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됩니다.(창 1:1) 요한계시록 22장 20절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로 끝납니다. “창조하시고 두루 다니시고 고치시고 전하시고 살아나시고 승천하시고 다시 오시고” 이 말씀들은 하나님이 사람이 만든 신이 아니라 살아계시는 인격적 존재임을 증언합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출 3:14)는 말씀은 하나님의 자존을 한마디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알파와 오메가, 시작과 끝,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초월자입니다.

그 하나님은 내가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알고 내 생각을 밝히 아십니다. 나를 지으시고 아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인격적 만남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인격적 만남이라고 해서 손을 마주 잡고 식사를 함께 나누고 차를 함께 마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육신하신 예수님과는 그런 만남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영적 교제를 통해 만남이 가능합니다.

다른 종교의 신은 추상적이거나 사람이 만든 신입니다. 즉 지존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함께 하시는(마 28:20)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요 20:28) 그래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입니다.(출 3:6) 하나님 신앙이 견고해야 삶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

●신앙생활 중 궁금한 점을 jj46923@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가 국민일보 이 지면을 통해 상담해 드립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신청하기

국내외 교계소식, 영성과 재미가 녹아 있는 영상에 칼럼까지 미션라이프에서 엄선한 콘텐츠를 전해드립니다.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