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인 ‘돌덩이’란 곡이 인기입니다. “뜨겁게 지져봐/ 절대 꼼짝 않고 나는 버텨낼 테니까/ 거세게 때려봐/ 네 손만 다칠 테니까… 똑똑히 봐/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욱 세지고 강해지는 돌덩이.”

지치고 힘든 사람에게 힘을 주는 가사입니다. 가사는 드라마 원작에 나오는 ‘나는 돌덩이’란 시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시인은 끝머리에 돌덩이가 다이아몬드라고 밝힙니다. 다이아몬드도 진가를 모르면 그냥 돌덩이로 여기게 됩니다.

다이아몬드는 연필심을 만드는 흑연처럼 탄소로만 이뤄진 광물입니다. 흑연은 탄소가 판 구조로 연결된 반면, 다이아몬드는 입체적으로 연결됐습니다. 다이아몬드는 고온과 고압의 조건을 갖춘 땅속 깊은 곳 가운데 흑연으로부터 만들어집니다. 우리도 흑연같이 연약한 존재였지만, 하나님의 마그마 같은 사랑으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존재가 됐습니다.

이 노래 끝 소절처럼 “나는 돌덩이, 바로 하나님의 다이아몬드다”라고 외칩시다. 하나님이 인도하는 길 끝에서 목놓아 울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도록, 꿋꿋이 버티며 달려갑시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