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신앙의 목표

히브리서 11장 6절


나단 푸시 전 하버드대학교 총장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4가지 있다. ‘흔들 수 있는 깃발’ ‘믿을 수 있는 신조’ ‘부를 수 있는 노래’ ‘따를 수 있는 지도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네 가지를 한마디로 말하면 비전이요, 목표입니다. 삶의 목표가 없는 것이 인생의 가장 불행한 일입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가 신앙의 열정을 잃어버렸다고들 합니다. 왜 열정이 식었을까요. 왜 열심히 주님을 위해 충성하지 않을까요. 달리기하는 경주자가 어디로 향해 달려야 할지 그 목표 지점, 즉 푯대를 잃어버린다면 그는 달릴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신앙인들이 무엇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하는지 그 목표를 잃으면 신앙의 열정은 식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구원은 믿을 때 이미 확보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새로운 목표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상 받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3~14)

사도 바울은 자신이 달려갈 신앙의 푯대는 상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賞)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두 가지 믿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불신자는 하나님 계신 것을 믿고, 신자는 상 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불신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이 무엇이겠습니까. 구원받는 것입니다. 신자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상 받는 것입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상급은 우리가 이 땅에서 행한 수고에 대한 행위로 받습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 11:24~26)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왜 애굽의 왕자의 자리를 포기하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고난받는 길을 택했습니까.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상을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평생을 주님을 위해 산 사도 바울이나 제자들과 주님 매달리신 십자가 옆의 강도가 천국에서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면 누가 죽도록 충성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이 땅에서 열심히 충성한 사람과 대충대충 신앙 생활한 사람과 천국에서 똑같이 대우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차별이 있습니다.(마 16:27)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하나님은 충성한 만큼 보상해 주십니다.

‘상’은 헬라어로 ‘미스도스’란 말로 본래 ‘품삯’ ‘보수’ ‘임금’ ‘봉급’ 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성도가 이 땅에서 행한 수고에 대해, 하나님께서 반드시 부응해 주실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마 10:41~4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주리라.”(계 22:12)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상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사실을 알 때 성도들은 구원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죽도록 충성할 수 있습니다.

전봉수 목사(순복음감동교회)

◇순복음감동교회는 2012년 경기도 의왕시에서 시작됐습니다. 교회 담임을 맡은 전봉수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5년 동안 사역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가정을 화목하게’라는 목회 철학을 갖고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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