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왼쪽)와 구충곤 화순군수.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유치에 성공했다. 면역치료 플랫폼은 암·치매 등 난치성 질환의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남도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총사업비 460억원 규모의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루바이오, 전남’을 실현하겠다는 민선 7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전주기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번 사업은 전남도가 2017년 전국 최초로 기획하고 끈질긴 정부 설득과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2019년 국가사업에 채택, 2020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면역치료 플랫폼은 오는 2021년까지 화순전남대병원 내에 들어선다. 70여명의 면역치료 전문가와 전남대, GIST, 포스텍, 화순전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박셀바이오 등 국내 유수의 대학교·기업·종합병원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김 지사는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 임상지원시스템(250억언, 복지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제어 시스템(250억원, 과기부) 등 총 9개 사업, 2460억원을 투자해 면역치료 3단계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면역치료 중장기 로드맵을 밝혔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