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3년 조선의 4대왕 세종은 새로운 소리 28자를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라 글이 중국의 것과 달라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불쌍히 여겨 글자를 만드니 쉽게 익혀 편하게 하기를 원한다.”

세종은 글자를 만들 때 눈에 보이지 않는 발성기관의 모양을 본따서 만들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를 글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2000년 전 어느 날, 베들레헴 구유에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와 함께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저 하늘, 영이신 하나님을 삶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입술의 언어가 돼주셨습니다.

우리의 책장 어딘가, 책상 위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성경책은 옛날이야기가 아닙니다. 말씀은 영이신 하나님과 우리를 서로 통하게 하고, 교제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어리석음을 지혜롭게 하는 말씀 속에서 임마누엘 예수를 만나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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