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언약은 기억하는 자에게만 이루어진다

●창세기 9장 13~16절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서로 믿고 도우며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또 그렇게 살도록 우리 삶 속에 질서를 정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단이 우리 삶을 방해하려고 악한 생각을 만들면서 언젠가부터 서로 경쟁하면서 남보다 더 잘 살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서로 속이며 승자가 되려고 합니다. 그렇게 치열한 경쟁을 마치면 모두 피해만 보고 지난날을 후회하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원래 의도대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잘 보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오늘 본문 중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15~16절) 말씀을 근거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먼저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이를 토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빨리 읽으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대별로 환경이나 생활 습관 그리고 믿음이 다른데 한순간에 읽었다면 제대로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예배 때 목사님의 말씀을 듣게 되면 성령을 통해 마음이 뭉클하고 눈물이 나기도 하는데 이때의 감동을 통해 그 말씀은 한 사람의 삶 속에서 길잡이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자들은 세상을 살다가 어려움이 닥치면 용기와 자신감으로 극복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에게 극복의 경험을 전하는 것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게 됩니다.

둘째, 말씀을 무기로 삼아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지만 하나님께서 생각하실 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나타나는 대부분 문제의 원리와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막상 곤란한 일이 생기면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돈과 권세가 있는 능력자를 찾습니다. 하지만 곧 실망으로 돌아옵니다. 왜냐하면 그 능력자 또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자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능력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에게 간구하는 자를 기쁘게 받으시고 주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사람을 축복해 주십니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하나님께 기도는 하면서 또 다른 방법을 찾으려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살면 하나님은 절대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십니다. 만약 문제가 풀린다 하더라도 사단의 함정일 수 있습니다. 오직 주님 말씀만 무기로 삼아 승리하기 바랍니다.

셋째, 주님의 언약을 기억하면서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할 일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 사명을 감당하려고 노력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려고 노력할 때에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주시고 때에 따라 격려와 응원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응원을 받음으로써 이 땅에서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김여호수아 목사(서울 참좋은교회)

◇참좋은교회는 2016년에 설립했습니다. 김여호수아 목사는 34년간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직장 신우회장, 강남직장선교연합회장 등을 맡았습니다. 김 목사는 은퇴한 이후 목사 안수를 받고 어르신들과 소외 계층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상담과 치유 사역도 하고 있습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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