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은 장마철이 시작됐습니다. 비와 바람이 많은 제주도에 살다 보니 일기예보를 자주 시청하게 됩니다. 며칠 전 일기예보를 보니 제주도 해안에는 30㎜의 비가 내리고 한라산 산간 지역에는 120㎜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평지보다 높은 산에 더 많은 비가 내리는 이유는 뭘까요. 큰 기온 차이 또는 비구름이 산을 넘어가지 못하고 머무는 현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천시 산에 올라가는 등산객들은 산꼭대기로 올라갈수록 점점 많아지는 비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 세계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수록, 하나님 나라로 연결된 영적 계단을 높이 올라갈수록,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더 많이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갈멜산에 올라가서 간절한 예배와 기도를 드렸을 때 가뭄을 극복할 수 있는 단비를 선물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의 단비, 축복의 단비를 경험하기 위해 예배의 계단, 기도의 계단, 말씀의 계단, 사명의 계단을 매일매일 올라가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차진호 목사(여의도순복음서귀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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