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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유능한 인재 발굴 힘쓸 것”… 김윤석 예성 총회장의 ‘포스트 코로나’

“미래목회연구소 개설하고 예성협동조합 활성화 노력… 기성 등과 교감 통해 선지자 역할”

김윤석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99회기 총회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 좋은이웃교회 목양실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교단의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안양=신석현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사회뿐 아니라 목회의 패러다임도 바꾸고 있다. 지난달 말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제99회기 총회장에 선출된 김윤석(좋은이웃교회) 목사는 예성협동조합과 미래목회연구소 설립 등 교단 차원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 총회장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 교회 목양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우리 교단을 비롯해 한국교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회의 대그룹 중심의 모임은 소그룹 중심으로 바뀌고, 정부보다 더 높은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을 것”이라며 “예배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신학적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미래목회연구소를 개설해 목회 패러다임 변화에 대처하려 한다. 연구소를 통해 교단의 젊고 유능한 인재도 발굴할 예정이다. 부총회장 재임 시 추진한 예성협동조합의 미션 비즈니스도 최근 시작했다. 협동조합은 은퇴 목회자와 작은교회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마스크와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축제 장마당으로서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 총회장은 지난달 총회 취임사에서 ‘전도’를 특히 강조했다. 이전 회기에도 성결인의 전도대회를 비롯해 여러 부흥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나 흐지부지된 적이 있다. 그는 “성결교단의 궁극적 가치는 영혼 구령의 열정으로 창립된 성결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총회는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를 중심으로 전도를 위해 기획단(TF)을 구성할 예정이다. 예성부흥사회와 협력해 개교회 부흥회에서 전도의 동기를 부여하고 이를 지방회별로 이어간다. 관계가 소원했던 오엠에스선교회(OMS)의 ‘10억명 전도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전도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 총회장은 “예성과 형제 교단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를 비롯해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가 연합한 한국성결교회연합회를 통해 교감하면서 대사회적인 선지자적 역할과 선교역량 확대에도 힘쓰겠다”며 “성결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을 평안케 해드리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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