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이 주관하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축전’ 개막행사가 3일 오후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서 열린다.

축전은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9개 서원(도산·병산·소수·남계·옥산·필암·도동·무성·돈암 서원)에서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7월 한 달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소수서원 박물관에서 지난달 15일부터 열린 이호신 화백의 ‘한국의 서원 초대전’과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국립 전주박물관 특별전을 전야행사로 9개 서원이 다양한 통합·개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산서원에선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축전 개막식 및 경축음악회’와 ‘도산서원, 인류의 정신가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한 전시회도 진행된다. 병산서원에서는 ‘서애 선생의 나라 사랑’을 주제로 충효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이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8월엔 경상북도, 9월엔 제주도에서도 열린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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