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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7월 4일]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십니까


찬송 : ‘구주 예수 의지함이’ 542장(통 34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레위기 1장 1~4절

말씀 : 죄를 범한 인간들이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제사가 바로 번제입니다.

하나님은 번제로 드릴 제물을 직접 지정해 주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로부터 가장 중요한 이 ‘번제’에 대한 말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바치라고 하셨던 번제의 제일 중요한 특징은 하나님께서 제물을 직접 지정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이 번제는 이방인의 제사처럼 인간이 자기 마음대로 제물을 정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먼저 제물은 반드시 가축 중에 살아있는 소나 양이어야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는 길은 우리 인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없고 하나님 자신이 결정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염소를 양에 포함하고 비둘기 번제를 허용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번제를 위한 제물의 특징은 흠이 없는 수컷이어야 했습니다.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3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제사를 드릴 때에는 암컷으로도 드릴 수 있었지만, 번제물의 경우에는 반드시 흠이 없는 수컷으로 드려야 하는데 이것은 대표성의 원리를 나타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일일이 보시지 않고 대표 한 사람만 보고 다 통과시킨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예수님 한 분만 하나님 앞에 죄가 없으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전부 죄가 없다고 판단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돌아가심으로 이 사람들과 하나가 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이 대표성의 원리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번제의 중요한 절차로 제물을 바치는 사람이 번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제를 드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여기서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한다고 하는 것은 내 안에 있는 죄나 불신앙이 이 안수를 통해 소나 양에게로 넘어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앞에 바치는 이 번제물은 단순히 하나님이 소나 양의 고기와 피를 좋아해서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번제는 번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는 절차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것은 내 죄가 짐승에게 전가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하나님께 번제를 드린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정하지도 않은 제물을 드리거나 제물에 안수를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그 제사를 받으실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번제를 받으시는 것은 번제물 자체의 가치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기도 :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번제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 신자들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고 순종하는 삶을 사는 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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