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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하늘길’ 새만금 신공항 건설 본격 추진

국토부,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이르면 2028년 비행기 탑승 기대


전북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신공항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이르면 8년 뒤부터 전북에서도 해외로 떠나는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6일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새만금 신공항을 2024년 착공, 오는 2028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 계획을 세웠다. 신공항 예정지는 현 군산공항(미 공군) 서쪽으로 1.3㎞ 떨어진 새만금 개발부지 내에 위치한다.

새만금 신공항은 전북도가 ‘항공 교통 오지’로 꼽히는 현실을 이겨내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새만금 개발 촉진을 위해 강력 주장해온 사업이다,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반영된 이후 지난 해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았다. 이후 6월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를 거쳤다.

지난 해 11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총 사업비는 7796억원으로 확정됐다. 신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지어진다. 주요 취항노선(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과 이용항공기(C급)을 감안해 활주로 1개와 터미널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항공수요 예측, 타당성 분석, 공항의 규모,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함께 추진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환경적 측면에서 해당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 신공항은 새만금 지역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연관 산업 개발 등으로 군산 등 전북권의 경제 활력을 높일 것”이라며 “인근 국가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새만금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등 3개 기관은 다음 달 중 관계기관 회의를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새만금 신공항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건설 의지를 확인했다”며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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