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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답답한 우리에게 답이신 예수

요한복음 11장 39~44절


세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겨난 수많은 문제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도 없는 데다, 이로 인해 파생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답도 없어 막막하기만 합니다. 전 인류가 해법을 찾으려고 애를 써보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답이 없습니다. 그 답은 어디에 있을까요.

세상 속에는 답이 없습니다. 세상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한 전쟁, 질병 그리고 그 끝인 죽음만 있을 뿐 답을 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세상이 이렇게 되었을까요. 성경은 분명히 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계획에 의지하지 않고 인간이 세운 자기 계획을 더 신뢰하고 하나님의 능력보다 사람의 능력을 우선시하는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답도 예수님 말씀 안에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답이 없는 답답한 세상에서 우리가 당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분명히 말합니다.

예루살렘에서 5리쯤 떨어진 베다니란 동네에 마리아 마르다 나사로 남매에게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빠 나사로가 병이 들었습니다. 병든 오빠를 살리려고 동생 마리아와 마르다는 다급하게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지만 예수님은 죽을병이 아니라는 대답만 하십니다.(요 11:4) 그러나 나사로는 죽었고 죽은 지 나흘이 되어서야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오십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을 몰랐을까요. 요한복음 11장 13절을 보면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을 아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나사로를 바로 고쳐주지 않았을까요. 다 계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흘 만에 도착한 예수님께 마르다와 마리아는 말합니다. “주님이 여기 계셨더라면 오빠가 안 죽었을 것입니다.” 그 목소리에는 원망과 예수님을 향한 불신이 담겨 있습니다.(요 11:21, 32, 37) 이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활이다. 생명이다. 나를 믿는 자, 죽어도 산다. 살아서 나를 믿는 자 영원히 죽지 않는다. 이 사실을 정말 네가 믿느냐.”(요 11:25~26)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믿지 못하는 마르다, 울고 있는 마리아, 빈정대는 무리들 앞에서 예수님은 왈칵 눈물을 흘립니다. 주님의 눈물은 마르다, 마리아의 아픔을 공감하신 가슴 아픈 눈물입니다. 그리고 곧장 문제의 현장인 무덤으로 가십니다. 시체가 썩어 냄새가 나는, 아무런 소망이 없는 그 현장에 우리 주님이 큰 목소리로 말씀하십니다. “나사로야, 나오라.”(43절)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은 엄청 화가 나셨습니다. 누구에게 화가 나셨을까요. 그건 죽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모든 문제의 근원인 죽음을 향해 화를 내시며 죽음에게 죽음을 선포하십니다. 인간의 굴레인 죽음에게 사형을 언도하신 겁니다.

나사로의 죽음은 그 순간 생명이 됐고 모든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이건 단지 나사로의 모습만이 아닙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이 유일하신 답’임을 믿는 게 우리가 진실로 실존하는 이유입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고난이 아무리 험난하고 강대할지라도 그 치유의 답은 ‘부활이며 생명이신 예수님을 보라’는 주님 말씀 한마디입니다. 세상은 답이 없어 답답해할지라도 성도는 결코 답답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늘 우리의 답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장동휘 목사(산서울교회)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산서울교회는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 뜻을 온 땅에 일구어가기 위해 복음과 성령으로 예배와 기도에 집중하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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