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콜택시 183대 증차… 대기 시간 55분→ 30분으로 단축


서울 장애인콜택시 평균 대기시간이 55분에서 30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서울시는 기존 장애인콜택시 437대에 183대를 추가해 총 620대로 증차했다고 2일 밝혔다. 정규직 운전원 200명도 신규 채용해 총 운행인력 720명을 확보했다. 증차에 따라 평균 대기시간이 55분에서 30분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연간 수송 인원도 118만명에서 168만명으로 늘어난다.

다양한 맞춤형 차량이 도입됐다. 장애 유형과 인원 및 이동장소, 이용시간 등 이용 수요를 반영해 ‘와상형 장애인콜택시’ ‘장애인 전세버스’ ‘심야운영 장애인콜택시’이 운행된다.

와상형 콜택시는 일반 휠체어보다 길이가 긴 침대형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부르기 적합하다. 10대를 신규 도입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전세버스는 장애인의 단체 이동을 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 총 2대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공공예약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휠체어 장애인을 포함한 10명 이상의 단체가 이용할 수 있다.

심야운영 장애인콜택시 대중교통이 끊기는 심야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 대수를 기존 11대에서 올해 25대로 확대했다.

서비스들도 다양화 했다. ‘신규 등록 간소화’와 ‘호출 대기시간 안내’ ‘안심번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신규 등록 간소화’는 장애인 콜택시 이용 희망자가 ‘서울시설공단’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네이버나 카카오톡 아이디를 이용해 등록 절차를 마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호출 대기시간 안내’는 배차 상황을 분석해 이용자에게 대기 예상 시간을 안내한다. ‘안심번호 서비스’는 콜택시 운전기사에게 전달되던 고객의 전화번호를 가상 번호로 변환한 뒤 표출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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