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마 11:29)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Matthew 11:29)

곳곳에서 악에 받친 듯한 사람들을 봅니다. 차갑게 굳은 표정, 쏘아붙이는 어투, 비난과 욕설이 난무합니다. 이웃끼리 만나도 인사할 줄 모릅니다. 다정히 접근하면 오히려 경계합니다. 사소한 마찰은 곧 싸움으로 번집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진정으로 배워야 할 것은 그분의 성품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성품을 온유와 겸손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악을 갚지 않는 부드러움과 십자가에 죽기까지 낮아짐이 그의 모습이었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은 가야바와 안나스로 둔갑한 마귀의 폭력을 물리치시고 헤롯과 빌라도로 변장한 사망의 권능을 완전히 이기셨습니다. 세상의 변화는 투쟁이 아니라 유화에서 시작됩니다. 서로 짓밟는 것은 사회를 망칠 뿐이고, 서로 높여주는 것은 사회를 세워줍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배워야 할 것은 힘자랑이 아니라 힘 빼기입니다.

조병수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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