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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휴가철 한산한 공항… 해외여행 자제 당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난달 2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8월 여름 휴가철이 왔지만, 올해 공항은 한산하다. 지난해 약 2900만명이 해외로 나가면서 공항이 북적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역사적 전염병이 해외여행을 포함한 국가 간 이동을 마비시키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이 국내 여행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지만,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렵다.

외교부는 지난 3월부터 전 세계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해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해외여행 중 우리 국민의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해외는 국내보다 의료여건이 다소 미흡할 수 있고 타국 영토라 우리 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보호 수준에도 제약이 따른다. 현지 정부가 입국이나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면 예기치 못한 고립이나 격리 상태에 처할 수 있다.

국내 방역에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우리 방역당국은 해외 유입에 의한 국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최근 우리 정부는 방역강화 대상국 6곳을 지정했다.

따라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는 해외여행 자제를 당부한다. 자신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여행은 불행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음을 유념하자.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에서 세계 각국 여행경보 및 안전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 검색)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긴급상황 시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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