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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전국 수해지 찾아 도움의 손길

철원·대전·아산에 구호 물품… 안성 침수 주택가서 자원 봉사도

구세군 한국군국이 지난달 31일 폭우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수재민에게 선풍기 30대와 이불 30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나섰다.

구세군은 지난 5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철원에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 60세트를 전달했다.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수재민에게는 선풍기 30대와 이불 30세트를, 충남 아산에는 도시락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봉사와 구호의 손길도 이어졌다. 안성영문교회 박현배 사관과 성도 25명은 지난 4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난 경기도 안성 죽산면 남산마을의 침수주택을 방문해 젖은 가재도구들을 건져내고 밀려 들어온 토사 30t을 퍼냈다. 수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생수 620병과 우의 450벌도 제공했다.

박 사관은 “굴착기로는 도무지 할 수 없는, 손과 삽을 이용해 토사물을 퍼내야 하는 작업이 많았다. 토사물을 거둬내고 신발장이 보이자 수재민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이웃의 아픔을 나누면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세군은 지역별 수해 현황을 파악하면서 긴급구호 물품 2000세트를 제작 중이다.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구호 물품에는 즉석밥과 간편 국, 컵라면, 김치,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이 들어있다. 서울 강원도 경기도 충남 충북 지역에 각 400세트씩 제공할 계획이다.

구세군 관계자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이어 광주·전남 등 남부 지역에도 집중호우가 내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수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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