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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접경에 ‘화해와평화의교회’ 설립 재추진

기장, 내달 총회서 부지 선정키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에 화해와평화의교회 설립을 재추진한다.

기장 총회 화해와평화의교회 설립 및 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남수 목사)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기북노회를 중심으로 다시 발걸음을 내디디려 한다”며 “분단의 십자가 언덕 위에 화해와평화의교회를 세우는 일에 전 교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북노회는 4·27 판문점 선언이 있던 2018년 제103회 총회 때 화해와평화의교회 설립 헌의를 올렸다. 당시 추진위가 구성되는 등 교회 설립이 탄력을 받았지만,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최근까지 동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추진위 소속이자 경기북노회 추진위원장인 김찬수 목사는 “경기북노회가 교회 설립에 필요한 종잣돈 2억5000만원을 조성키로 약속하면서 사업이 조금씩 다시 진행되는 분위기”라며 “최근엔 교인 1인당 1만원 헌금운동도 시작했다. 한 달여 만에 1000만원 정도의 기금이 모였다”고 말했다.

화해와평화의교회가 세워질 곳은 강원도 철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파주나 연천도 후보지로 거론된다. 다음달 예정인 105회 총회에서 부지 선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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