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제마을 국악거리축제’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

정몽구재단, 6∼25일 생중계 ‘멀어진 거리, 하나된 소리’ 주제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6~25일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멀어진 거리, 하나된 소리’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명인·명창들의 흥겨운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고려해 공연 영상은 총 16개의 VOD(주문형 비디오)로 제작돼 예술세상TV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네이버 라이브로 진행되는 6일 오후 7시 개막 공연은 3세대에 걸친 여성 가객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안숙선 명창과 김영임 명창, ‘국악소녀’ 송소희와 ‘미스트롯’ 송가인 등 4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송가인은 월드뮤직밴드 억스(AUX)의 보컬 서진실, 우리소리 바라지와 함께 특별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개막공연 전 사전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음악을 현대의 시나위로 풀어내는 ‘앙상블 시나위’, 전통음악 기반의 현대 판소리꾼 이나래와 장문희 명창이 공연하는 한낮의 정자마루 콘서트가 6일 오후 4시에 네이버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5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오른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의 ‘김덕수전(傳)’ 공연과 크로스오버 기반의 강은일 해금플러스 연주 영상을 시작으로, 국악 명인·명창들의 영상과 재단 국악 장학생인 고한돌 김기진 서의철의 국악 프로그램 VOD 등을 25일까지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훌륭하신 명인·명창들을 모시고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예년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아쉬운 점은 있지만, 작은 마을에서 울려 퍼지는 우리 소리를 (온라인을 통해) 많은 분이 감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