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선교사에 재난지원금 일괄 지급

일시 귀국 국내 체류자도 혜택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미자립 상가교회 임차료 지원에 이어 선교사까지 재난지원금을 일괄 지급한 것은 예장백석이 처음이다.

장종현 총회장은 9일 “코로나19로 선교사역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보고가 전 세계에서 들어오고 있다”면서 “지난 7~8월 전국 교회의 선교주일 예배 때 모인 헌금 1억3000만원 전액을 633명의 파송 선교사에게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교단이 선교사 1인당 지급한 금액은 20만원이다. 예장백석에선 부부선교사를 각각 선교사로 인정하고 있어 가구당 40만원의 후원을 받는다.

교단은 해외 체류 중인 선교사는 물론 코로나19로 일시 귀국한 국내 거주 선교사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7일 후원계좌가 확인된 407명의 선교사에게 1차 지급을 완료했으며, 오는 20일까지 후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인기 예장백석 세계선교위원장은 “해외 파송 선교사들이 코로나19로 선교활동의 제약은 물론 후원마저 끊어져 생활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교단을 초월해 해외 오지에서 복음전파에 헌신하는 선교사들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예장백석은 지난 5월에도 미자립교회 500곳에 각각 1개월 치 임차료를 지원하고 해외 선교사 60가구에 50만원씩 후원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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