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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구독’과 ‘좋아요’


요즘 세상은 매스미디어의 영향력과 더불어 1인 미디어의 힘이 점점 더 커지는 시대입니다. 전문성과 신속성, 재미와 호기심을 무기로 한 유튜브는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가며 날로 그 영토를 확장해 가는 중입니다.

1인 미디어의 창작자들이 늘 외치는 말이 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 동의하거나 지지한다면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 달라는 것입니다. 구독은 그 채널을 즐겨찾기 하겠다는 지지의 신호이고, 좋아요는 그 내용에 동의하며 신뢰한다는 인정의 표현입니다.

이를 보면서 하나님을 잊고 사는 시대에 뉴미디어가 종교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실인지 거짓인지의 경계가 모호한 콘텐츠에 할렐루야 대신 구독을, 아멘 대신 좋아요를 습관적으로 누르면서 살지는 않는지요.

그리스도인은 진리 편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세상을 분별하면서 삽니다. 세상의 얄팍한 소리를 듣기보다 늘 변치 않는 하나님 말씀을 구독하고, 내 마음을 불편케 해도 진리에 기쁘게 반응하며 살아갑니다.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30)

이성준 목사(인천 수정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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