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민미래포럼] 정세균 국무총리 “디지털 뉴딜도 사람으로 향해야”

사진=권현구 기자

“디지털 뉴딜도 결국은 ‘사람을 위하고, 사람을 향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2020 국민미래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사회를 향한 미로를 걸으면서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인간”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인의 사회적 고립과 공동체 해체, 개인정보 오남용 등의 부작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당부였다. 정 총리는 “과학과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한국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한국형 뉴딜의 중요한 축인 디지털 뉴딜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나가는 걸 목표로 한다”며 “총리로서 매주 주재하는 ‘목요 대화’에서도 디지털 경제로 과감한 중심 이동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제언도 덧붙였다. 정 총리는 “우리 정부는 디지털 경제를 선언하면서 또 다른 축으로 ‘사회와 고용안전망’을 비중 있게 제시했다”며 “디지털의 길에서 인간을 재발견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최상위 가치이자 지향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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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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