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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울리는 탈모… 증상에 맞는 치료법 중요

여민석 원장 “모발이식 후 꾸준한 관리를”


최근 20~30대부터 탈모를 고민하거나 탈모 약을 복용하는 ‘젊은 탈모인’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이 꼽힌다.

탈모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크게 약물치료와 모발이식이 있다. 남성의 경우, 양측 측두부를 따라 탈모가 시작돼 점차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는 초기(1~2단계)에는 간단한 약물치료가 요구된다. 머리숱과 헤어라인이 눈에 띄게 변하고 이마선이 후퇴하면서 정수리 부분의 탈모와 합쳐지는 중기(3~5단계)에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주사요법 등의 치료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야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모발이 얇아지고 밀도가 떨어지면서 정수리 부분부터 옆머리 쪽으로 점차 머리숱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데, 눈에 띄게 머리숱이 줄어드는 중기부터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절개식, 비절개식 그리고 혼용모발이식으로 나눌 수 있다. 절개식 수술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건강한 모발을 사용해 이식하는 방법으로 실선흉터가 남지만 경제적이며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비절개식 수술은 후두부 절개 없이 모낭 단위로 추출해 탈모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법으로, 흉터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 속도가 장점이다. 흉터가 부담되거나 후두부 탄력도가 떨어진 경우라면 비절개식 수술법이 효과적이다.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접목시킨 혼용모발이식은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고, 절개부위를 최소화해 티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여민석(사진) 연세모벨르 인천점 원장은 “탈모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정상인보다 더 많은 양의 모발이 탈락하고, 한 번 발병하게 되면 계속해서 진행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초기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며, 유형에 따라 약물 치료나 모발 이식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생착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과 담당 의사의 풍부한 임상 경험, 숙련도를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술 이후에도 탈모치료 외용제 등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탈모의 원인이 유전성일 경우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기존 모발의 유지와 탈모 예방을 위해 꾸준한 약물치료가 병행돼야 다른 부위로의 전위를 예방할 수 있다.

조민규 쿠키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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