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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황제’ 나훈아 15년만의 TV 출연


KBS 2TV에서 추석 특집으로 기획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30일 수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한다. ‘황제’ 나훈아의 15년만의 방송 출연이면서 인생 최초의 언택트 공연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연휴 첫날 이번 비대면 콘서트를 방송하기로 기획한 데에는 나훈아의 의지가 가장 컸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이라도 공연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가만히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최근 새 앨범 ‘나훈아 아홉이야기’를 발매한 나훈아는 출연료를 받지 않고 공연한다. 나훈아 측은 “단순 방송 출연이 아닌 온 국민과 함께 힘을 내고 희망을 전달하는 취지에서 기획한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나 TV를 통한 재방송은 없다. 생중계는 23일 진행됐는데, 1000명의 온라인 관객이 함께했다. 앞서 방청 신청이 쇄도하자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방청 신청에는 한국은 물론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주, 프랑스 파리, 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팬이 참여했다.

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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