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코로나 뚫고 온·오프로 뮤지컬 팬 만난다

23일 개막 공연 ‘온택트’ 진행… 오프라인은 국내 창작물 올려


뮤지컬 전문 축제인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포스터)이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객석을 30% 범위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DIMF에 따르면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매년 야외에서 대규모로 실시하던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3일 오후 7시 ‘DIMF ON-TACT(온택트)’라는 이름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사회에 위로를 건넬 이번 콘서트는 손준호, 정선아, 박강현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 각국의 뮤지컬을 다양하게 소개해온 DIMF는 올해 한국 창작뮤지컬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에 초연되는 창작지원작 4편을 비롯해 다채로운 창작뮤지컬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코로나19 탓에 해외 공연작 초청이 불가능해졌지만 올해는 그동안 소개됐던 해외 초청작 가운데 9편이 온라인 상영회로 공개된다. 이어 축제의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DIMF 뮤지컬 스타’ 역대 수상자들이 총출동하는 폐막콘서트가 열린다.

2006년 시작된 DIMF는 대구시가 뮤지컬 중심 도시 구축과 세계 최초의 뮤지컬 전문 축제를 표방해 기획한 국제 공연 축제다. 그동안 6~7월에 개최돼 왔는데,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세에 큰 피해를 본 대구시의 취약 계층을 비롯한 민생 안정에 협력하고자 일부 예산을 반납하고 하반기로 축제 일정을 연기했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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