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차기 예술감독에 김광보 연출가

사진=뉴시스

김광보(56·사진) 극단 청우 대표 겸 연출가가 국립극단 차기 예술감독에 임명됐다. 또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는 현 단장인 윤의중씨가 재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 연출가를 재단법인 국립극단의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신임 감독의 임기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023년 11월 9일까지 3년이다. 문체부는 “김 신임 예술감독은 연극계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갖추고 있고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능력도 뛰어나 국립극단이 ‘현장과 함께하고 호흡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994년 데뷔한 김 신임 감독은 전업 연출가로 다작을 하면서도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겸비한 작품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2009~2011)과 서울시극단 단장(2015~2020) 등을 역임하며 예술행정가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리고 윤 단장은 2017년 취임 이후 관객 중심 공연을 기획해 유료객석 점유율 상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고, 우수한 창작 합창곡을 제작하고 보급해 합창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7월부터 연극과 음악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인사자문단을 각각 구성한 문체부는 자문위원 심층 면담을 통해 후보자를 선발한 뒤 국립극단과 국립합창단의 예술감독을 최종 낙점했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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