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위력… 두 번째 온라인 콘서트 세계 191곳 100만명 봤다

가장 싼 티켓 5만원… 500억 매출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온라인 콘서트(사진)에 전 세계 191개 지역에서 100만 명의 시선이 쏠린 것으로 집계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0·11일 진행된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에 대해 “전 세계 191개 국가 및 지역에서 관람했고, 전체 공연 관람자 수는 99만3000명이다”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14일 진행한 첫 번째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가 전 세계 105개국에서 75만6600명이 관람한 것과 비교하면 지역과 인원 모두 크게 증가했다.

당초 이번 공연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탓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만 진행했다. 팬들의 목소리와 얼굴을 볼 수 있는 ‘아미 온 에어’를 도입해 지난 6월 공연보다 현장감을 살렸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에 4K/HD 멀티뷰를 동시 적용했다.

소속사는 더 많은 팬들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라이브 스트리밍과 딜레이 스트리밍(전날 공연 재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를 동시 제공했다. 일본에선 극장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관람하는 등 새로운 온라인 콘서트 시청 환경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방방콘 더 라이브’에 비해 시청자 수가 크게 늘면서 매출 역시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가장 싼 가격 티켓이 4만95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해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방콘 더 라이브’ 의 경우 220억원 정도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제작비가 이전에 비해 8배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실제 수익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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