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교회 회복 운동 ‘2020 다시 희망’ 온라인 심포지엄

종교개혁일을 맞아 교회회복운동을 펼치는 ‘2020다시희망’이 지난 12일 첫 행보로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심포지엄 ‘교회,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를 진행했다. 2020다시희망은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컬을 아우르는 범기독교 차원의 회개와 선언, 교회다움 회복을 위한 연합운동이다. 이정배 전 감리교신학대 교수가 준비위원장, 윤인중 인천평화교회 목사가 실행위원장을 맡았다.

권혁률 성공회대 연구교수는 심포지엄에서 신뢰도가 낮아진 한국교회의 현실을 제시하고 대안으로 교권주의와 각종 차별에서 벗어난 연합공동체 ‘한국연합교회’를 세우자고 제안했다. 예하운선교회 대표 김디모데 목사는 “2020다시희망이 일부의 목소리로 그치지 않도록 교파를 넘어선 연합을 이뤄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교육위원장은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은 사랑과 자비, 생명과 평화 등 기독교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다할 수 있다”며 “사회의 공공성에 이바지하는 개신교의 언어와 실천방식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원 씨앗교회 목사는 예배당을 없애고 성도들에게 기본소득을 나눈 씨앗교회 사례를 소개했다.

2020다시희망은 오는 29일 ‘교회 건물을 줄여 사회적 약자를 구제하라’ ‘목회자들의 영적·도덕적 불감증에 단호하라’ 등 20가지 구호를 담은 ‘개신교 죄책 고백과 희망 선포의 날 선언서’를 발표한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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