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은관 문화훈장

건축가 승효상 등 5명과 함께


고(故) 김종철(사진) 녹색평론 발행인과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 6명이 은관 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문화훈장 수훈자 18명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은관 문화훈장은 문학 부문에서 고 김종철 발행인을 비롯해 고(故) 이돈흥(미술), 고(故) 한익환(공예·디자인), 승효상(건축), 고(故) 백대웅(음악), 고(故) 김상열(연극·무용) 6명이 수훈한다.

고 김종철 발행인은 문학비평가이자 사상가로 현대문명에 대한 성찰과 대안을 모색했다. 고 이돈흥 전 국제서예가협회 이사장은 서예전시회 43회를 개최하고, 38년간 청소년 서예대전을 여는 등 후학 양성과 서예 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고 한익환 전승도예가는 조선 관요 백자색을 처음 재현했고,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한국 건축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고 백대웅 한예종 명예교수는 전통음악의 구조를 체계화했고, 고 김상열 전 극단 신시 대표는 ‘애니깽’ 등 여러 희곡을 창작·연출했다.

이밖에 고(故) 최규진 전 남가람문화재단 이사장 등 5명(보관 문화훈장), 이수영 경남문화원연합회장 등 4명(옥관 문화훈장), 장상호 한국문화원연합회 국장(화관 문화훈장) 등 3명이 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교육·뮤지컬이라는 문화예술교육 영역을 활성화한 박찬수 치악초등학교 교사 등 5명에게 수여된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소설가 김금희 등 8명이,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은 가수 ‘알리’의 어머니 김미연 여사 등 5명이 받는다.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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