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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가이드북 낸 LS그룹 3세 “기부는 나를 위한 투자”

구태회 회장 외손자 이상현 대표


LS그룹 창업자 고(故) 구태회(1923~2016)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가 기부 ‘ABC’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이상현(43·사진) 태인 대표는 19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어릴 때부터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20대부터 시작된 구체적인 기부 경험과 국내 다양한 기관에 대한 정보를 기부자의 눈으로 담았다”고 ‘대한민국 기부 가이드북’(중앙books)을 소개했다.

2003년 한양대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이 대표는 이듬해 대학 비운동권 총학생회 연합체 ‘학생연대21’ 의장으로 선출돼 화제가 됐다.

이 대표는 “기부는 남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나와 가족, 우리 사회 모두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투자할 때 어떻게 투자할지 고민하는데 이 고민은 기부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한다. 사회적으로 기부가 절실한 곳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나 자신을 알아가게 되고, 자신이 꿈꾸는 세상도 찾아가게 된다”며 “기부를 통한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기부는 곧 나를 위한 투자”라고 한다.

그는 전자부품 업체 태인 대표이자 사랑의열매 서울 착한가정 1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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