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영혼을 적시다

K팝스타 출신 가수 이미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첫 출연

이미쉘 라이브방송 화면 캡처.

“‘더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왜 이러실까’ ‘왜 내가 원할 때 열매를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죠. 하지만 하나님은 그 생각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주십니다. 결국 혼란이 찾아올 때 ‘하나님의 계획이 옳다는 걸 알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게 되죠. 고난의 시기인 지금도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모두의 인생을 이끌어 가실 겁니다.”

가수 이미쉘(29·사진)이 지난 19일 찬양사역자 김브라이언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전한 말이다. 이미쉘이 집회에 초청받은 무대가 아닌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찬양을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이미쉘은 특유의 소울풀한 창법이 담긴 찬양과 함께 신앙적 고백 및 희망 메시지 등을 전했다.

SBS K팝스타 시즌1(2011)에 출연해 폭발적 가창력으로 TOP 5에 오른 이미쉘은 방송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2013년부터는 YG를 떠나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고 디지털 싱글도 발표했다. 연예인·언론인 선교단체 ‘미디어아미’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미쉘은 ‘너를 선택한다’(김상진) ‘동행’(함부영)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를 차례로 부르며 유년 시절 혼혈아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해 8년간 집 밖에 나가지 못했던 아픔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작은언니의 인도로 2005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교회에 가면서 내게 조건 없이 사랑을 부어주는 존재가 있다는 걸 깨닫고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고백했다.

김브라이언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이미쉘은 “고교시절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준 실용음악학원 원장님과 매일 예배를 드렸는데 원장님 소개로 김브라이언의 찬양을 처음 들었을 때 영적으로 큰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많은 이들에게 (노래를 통해) 사랑을 고백하게 하셨다는 사실이 행복”이라며 김브라이언과 ‘주가 일 하시네’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이어 “어느 때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든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 게 목표이자 기도제목”이라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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