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의 우주관과 빅뱅이론은 엉터리” 우주를 창조한 ‘지성적 존재’ 증명

청주서문교회서 기독교변증콘퍼런스… 박명룡 목사 ‘우주의 탄생’ 논리적 입증

박명룡 청주 서문교회 목사가 7일 열린 기독교변증콘퍼런스에서 “우주와 생명체의 기원을 봤을 때 지적인 창조주, 하나님이 계신 게 분명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독교 신앙을 과학·철학·신학적으로 논증하는 기독교변증콘퍼런스가 7일 충북 청주서문교회(박명룡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선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삼위일체 신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미국 바이올라대에서 기독교변증학 석사, 탈봇신대원에서 ‘지성적 영성’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박명룡 목사는 도올 김용옥이 주장하는 신관과 기독교의 신관을 비교·분석하고 우주를 창조한 ‘지성적 존재’에 대해 증명했다.

박 목사는 “도올은 동양철학을 주장하면서 반기독교 사상을 대중에 자연스럽게 전파하는 대표적 인사”라면서 “그가 지닌 동양적 신관, 우주관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철저히 부정하며 오늘날 대다수 비그리스도인이 지닌 무신론적·범신론적 주장과 일맥상통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도올은 우주가 시작점이 없으며, 우주의 시작은 유로부터의 창조이기 때문에 우주 자체가 신이라고 주장한다”면서 “하지만 우주는 과거의 사건이 순차적·연쇄적으로 쌓여 오늘에 이르렀다. 거슬러 올라갔을 때 우주의 시작점이 분명히 있다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박 목사는 “우주과학자들은 빅뱅이론에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뻥’ 하고 대우주가 생겨났다고 주장한다”면서 “하지만 ‘열역학 제2법칙’을 어기면서까지 아무것도 없는 무(nothing) 상태에서 어떻게 100% 사용 가능한 에너지가 가득 채워질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철학·과학적으로 봤을 때 시공간과 함께 시작한 우주는 반드시 탄생의 시작점이 있어야 한다”면서 “논리적·과학적·철학적으로 우주는 인격을 지닌 정교한 지성적인 존재,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창조됐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환균 변증전도연구소장도 “만약 지구와 우주의 양력과 중력 수치, 상수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사라지거나 폭발하고 말 것”이라면서 “이런 세밀한 수치가 작동하는 지구에 살면서 여전히 인류 역사의 BC와 AD를 가른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안 소장은 “참된 사람이자 참된 하나님으로 이 땅에 성육신하셔서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구속의 희생을 감당하신 주님을 설득력 있게 변증하자”고 당부했다.

김성원 서울신대 교수도 “포스트모더니즘 시대 교회가 진리를 사수하려면 삼위일체 신앙의 정립과 사랑과 교제, 나눔의 실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청주서문교회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청주=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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