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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육성 프로그램 ‘C랩’ 8년간 298개 과제 진행

삼성전자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C랩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비컨, 옐로시스, 바이브존 등 3개 과제 참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말 도입한 C랩은 끼와 열정이 있는 임직원에게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298개 과제를 진행했고, 1223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내부 임직원 대상인 ‘C랩 인사이드’와 외부 스타트업이 대상인 ‘C랩 아웃사이드’로 분류된다.

C랩 아웃사이드는 2018년 10월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이 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C랩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신사업 영역을 발굴하고, 임직원들이 스타트업 스타일의 연구 문화를 경험해 현업에서도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과감히 도전하는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랩 과제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1년간 경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삼성전자-서울대 공동연구소’에 마련된 별도 근무공간에서 일할 수 있다. 또 팀 구성, 예산 활용, 일정 관리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직급이나 호칭에 구애받지 않고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일한다.

C랩에서 스타트업으로 분사하게 되는 경우에는 5년 내 희망시 재입사가 가능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다. 현재까지 171명의 임직원이 스타트업에 도전에 48개 기업을 창업했고,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창출했다. 임직원들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매년 1000개 이상의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 육성,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지원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회사들은 삼성 서울R&D캠퍼스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 1년간 무상 입주하고, 임직원 식당, 출퇴근 셔틀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팀당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스타트업들에게는 CES(세계가전전시회), IFA(국제가전박람회) 등 세계적인 IT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26일에는 서울 서초구 삼성 서울R&D캠퍼스에서 1년여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지원받은 20개 스타트업들의 졸업식격인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 육성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의 사업 성과를 외부에 알리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회로 연결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부터 공모전을 실시해 올해 12월부터 1년간 본격 육성할 스타트업 18곳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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