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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이겨요”… 코로나에 지친 세상 밝히는 상생경영


지구촌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검증했다는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를 오르내리고, 기업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질병과 맞서고 있는 전 사회의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이 강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내 임직원은 물론 외부 인재들의 과감한 도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벤처육성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임직원 대상인 ‘C랩 인사이드’와 외부 스타트업이 대상인 ‘C랩 아웃사이드’로 분류된다. 특히 C랩 아웃사이드는 혁신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기술 지원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폭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구직난을 극복하기 위해 취업 지원에 나선 기업들도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 ‘굿잡 5060’은 50~60대의 재취업을 돕는 국내 대표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자 64.7%의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등 중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취업 전문 강사의 취업특강, 롯데 채용토크, 모의 면접 등을 제공했다.

LG그룹은 2015년 처음으로 LG의인상을 수여한 이후 현재까지 총 136명의 의인에 상을 수여했다. LG복지재단은 수상 대상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서 사회에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로 확대했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진다. SK이노베이션은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이웃들에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코로나19 극복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음성이 녹음된 인형과 손편지를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아동 등에 전달한다.

포스코 직원 등으로 꾸려진 ‘리폼 봉사단’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배·장판 봉사를 하고 있다. 85명 규모의 이 봉사단은 매월 독거 노인이나 주민의 집을 방문해 도배는 물론 살림 도구 정돈, 조명 교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0년부터 전국 152개 점포와 ‘희망의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 진행이 어려워 완제품 김치를 택배로 전달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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