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일 신임 합동참모차장에 윤의철 육군교육사령관(중장), 육군참모차장에 박주경 육군군수사령관(중장), 공군참모차장에 정상화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장(중장 진급예정)을 임명하는 등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육군 특수전사령관에는 소영민(학사 11기) 중장(진급예정), 공군작전사령관에 김준식(공사 35기) 중장이 임명됐다. 육군에선 학사장교 출신의 소 중장이 특수전사령관에 임명되면서 학사 출신의 군단장이 2년 연속 배출됐다.

비육사 출신인 노재천(학군 26기) 준장 진급자도 육군 정훈병과장에 발탁됐다. 학군 출신 준장 진급자가 정훈병과장에 발탁된 것은 29년 만이다. 국방부는 “비(非)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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