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인정 않는 세상에 전하는 희망… ‘너 진짜 멋있다’

‘10만 유튜버 ’ 원기의 행복
‘욘니와치애’ 채널 베스트 5

홍성원 목사(오른쪽)와 아들 원기군(중앙), 딸 수혜양이 지난 10월 31일 유튜브 ‘욘니와치애’ 채널 구독자 10만명 달성에 감사하며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홍성원 목사 제공

유튜브의 ‘욘니와치애’ 채널은 지난 10월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받았다. 실버버튼은 구독자 10만명을 확보했음을 미국 유튜브 본사가 공식 인증해주는 패널이다. 홍성원 목사와 가족, 제작자 우충만 목사에게 ‘욘니와치애’ 채널의 베스트 영상을 꼽아 달라고 요청했다.

① 옛날 가면라이더 상황극

홍성원 목사의 Best= “원기가 얼굴을 공개하고 유튜브를 처음 시작한 영상이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가면라이더로 변신한 원기가 악당이 된 나를 물리치는 설정이었다. 촬영하고 영상을 확인하면서 원기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아이인지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이 나의 몸짓과 장난에 웃는 모습을 볼 때면 그 순간이 천국인 것처럼 기쁘다. 그럴 때면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순간이 더 자주 오래 주어지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 베 플 │ 선*KIM: 우리 아빠는 안 놀아주는데 부럽다. 진짜 멋진 아빠시네요.

②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

홍원기군(왼쪽)이 엄마 이주은 사모와 함께 얼굴을 마주 보며 영화 포카혼타스의 주제곡 ‘바람의 빛깔’을 노래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이주은 사모의 Best= “애니매이션 영화 ‘포카혼타스’의 주제곡인 ‘바람의 빛깔’을 노래했다. 이 영화는 두 대륙 간의 갈등, 다른 문화와 언어, 인종의 벽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기와 다른 모습 가졌다고 무시하려고 하지 말아요. 서로 다른 피부색을 지녔다 해도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죠’라는 노랫말처럼 조금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편견을 갖지 않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원기와 눈을 마주 보고 노래하면서 울컥했던 기억이 난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선으로 함께 세상을 본다면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 베 플 │ 나는*석: 어머니랑 같이 노래 부르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남들보다 특별하단 이유로 아픈 일을 많은 일을 겪었을 텐데 원기가 잘 버텨준 것 같아서 고마워요.

③ 욘니의 첫 번째 강연!

원기군이 지난 10월 CTS ‘다음세대 마이크 온’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연하는 모습. 유튜브 캡처

홍원기의 Best= “다른 사람의 시선에 예민한 나는 무대에 서는 것이 늘 두려웠다. 지난 10월 CTS기독교TV ‘다음세대 마이크 온’에 출연 섭외가 와서 강연자로 서야 했다. 엄마의 도움을 받아 몇 번이고 연습했다. 녹화는 다행히 한 번 만에 성공했다. 내 강연을 통해 사람들은 힘과 위로를 얻었다고 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겠다는 누리꾼들의 응원 글도 쏟아졌다. 이 강연을 통해 내 인생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졌다. 누군가에게 내 삶이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 베 플 │ 김*진: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적당한 문구가 생각나지 않아 그냥 이 말만 할래요. 너 진짜 멋있다.

④ 이태원클라쓰 OST ‘시작’

우충만 목사의 Best=“원기 생일 선물로 만들어 준 영상이다. 원기가 부른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주제곡을 통해 많은 사람이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나도 노래 제목처럼 이 곡을 통해 ‘욘니와치애’ 채널 제작자로서 새롭게 시작하게 돼 의미가 깊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위로하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원기가 가족들과 함께 먹고 노래하고 운동하는 일상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준다. 기독교 유튜브 채널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는데 새로운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영상이다.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원기가 생명을 살리는 메신저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이제 시작이다. 파이팅”

│ 베 플 │ 고시*또니: 원기야 스물다섯 살인 나보다 더 멋있고 배울 점이 많은 멋지고 강한 아이구나. 세상 모든 사람은 널 너무 사랑하고 좋아해. 누구보다도 어른스럽고 씩씩하고 잘생긴 원기야 항상 응원할게.

⑤ ‘삼겹젤리’ 먹방

여동생 수혜(왼쪽)와 함께 삼겹젤리 ‘먹방’ 촬영 중 젤리를 머리에 붙인 채 웃는 모습. 유튜브 캡처

홍수혜의 Best= “우리 오빠는 머리카락이 없다. 이날은 매우 특별한 날이었다. 오빠에게 근사한 머리카락이 생긴 날이기 때문이다. ‘삼겹젤리’ 먹방을 찍으면서 맛에 대해 오빠와 대화를 나눴다. 젤리 맛이 없었던 걸까. 갑자기 오빠는 자신의 밋밋한 머리에 젤리를 붙이더니 헤드뱅잉을 하기 시작했다. 머리카락이 생긴 오빠는 자신감이 생겼는지 금방이라도 악당을 물리칠 듯 가면라이더로 변신했다. 촬영하는 동안 배꼽 빠지게 웃었던 기억이 난다. 머리카락은 없지만, 오빠는 내게 늘 멋진 사람이다.”

│ 베 플 │ 조*지: 오늘은 주제가 참 귀엽네요. 사소한 것에도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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