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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면 입질 많고 손맛 볼까? 낚시 앱 ‘어신’에 물어보세요

지도 화면에 상세한 포인트 제공… 스타트업, 지난 달 출시 성공 안착


강도 높은 거리 두기가 요구되는 도심을 벗어나 바다·호숫가로 낚시를 떠나는 이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사진)이 나왔다.

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낚시 시장은 약 8조원에 이르며 낚시 인구는 800만명에 육박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적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낚시가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취미활동으로 주목받으면서 낚시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정식 출시된 낚시 서비스 앱 ‘어신’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지역별, 시즌별, 어종별 낚시확률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풍향, 풍속, 유향, 유속 등 다양한 요소를 적용한 서비스로 낚시인들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우선 앱을 켜면 기본 화면에 지도가 나타난다. 지도를 움직이면 각 지역의 바다, 호수, 저수지 등에 낚시 포인트가 나타난다. 포인트마다 시간대별 낚시지수가 최악·보통·좋음 등으로 분류되고, 주로 잡히는 어종이 그림으로 등장해 각종 낚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앱을 출시한 임동현 애쓰지마 대표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어신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나아가 낚시 산업을 이끌어가는 영세 상인들과도 상생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역·포인트별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치·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인 ‘애쓰지마’의 사명은 ‘당신에게 애쓰지 않는 삶은 제공한다’는 뜻으로, 일상의 편리함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0 Y&Navigator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에 선정돼 맞춤형 멘토링, 창업 교육, 투자연계 등을 지원받았다.

이번 서비스에는 낚시 방송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박진철 명인이 투자에 참여했고, 유튜브 채널 ‘입질의 추억TV’로 유명한 김지민 작가도 기술 개발과 자문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까지 100만명의 앱 사용자를 확보하고, 2025년까지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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