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된 기술, 선교에 적절히 활용해야”

교목회, Z세대 위한 선교전략 모색

천사무엘 한남대 교수가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Z세대 선교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회장 이대성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학술대회를 열고 Z세대를 위한 선교전략을 모색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디지털 원주민 Z세대에 대한 대학선교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 천사무엘 한남대 교수는 “종교개혁자 장 칼뱅은 가인의 자손 중 기술자들의 조상이 된 자들을 언급한 창세기 4장 20~22절을 통해 발명의 산물은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될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규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서는 새로운 세대가 새로운 사고를 한다는 걸 당연하게 여겼다”면서 “일례로 출애굽한 세대는 노예로 살던 이집트를 그리워하면서 광야에서 소멸했지만, 새 세대는 비전을 갖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선교에서도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Z세대의 등장을 진지하게 수용하고 적절한 선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Z세대의 등장을 도외시하고 전통적 선교방법만 고수해서는 안 되고 변화하는 문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선교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주형 연세의료원 교수는 논찬에서 Z세대를 위한 선교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독립적 개체로 인정받으려는 Z세대를 위한 개인맞춤형 돌봄 사역’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선교 콘텐츠 개발’ ‘정의와 공의의 메시지를 성경과 기독교 전통에서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목회는 학술대회 후 정기총회를 열고 천사무엘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 진행했다.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는 10명 미만이 참석했다.

글·사진=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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