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SNS 악용 범죄사기 ‘로맨스스캠’ 주의


1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반대로 SNS를 통한 교류는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엔 SNS로 알게 된 관계를 악용한 신종 사기 범죄 ‘로맨스스캠’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로맨스스캠은 SNS로 접근해 짧게는 몇 주, 길게는 1년 넘게 연락해 관계를 돈독하게 한 뒤 송금을 유도해 피해를 발생시킨다. 특히 외국어 공부를 위해 외국인과 채팅을 주선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과 데이트 앱 등을 통한 피해가 많다. 가해자들은 SNS로 대상자를 물색해 프로필에 도용한 사진을 올린 뒤 국제기구 직원이나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으로 신분을 속여 환심을 산다. 친분이 쌓여 경계심이 풀리면 가족 문제나 사업 실패 등으로 동정심을 호소하며 돈을 요구하거나 선물을 보낸다는 이유로 통관비용 송금을 유도한다.

로맨스스캠의 특성상 피해자는 피해 사실을 인지하거나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긴밀한 관계라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방이 중요한데 SNS에서 무분별한 친구 추가를 자제해야 한다.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SNS 프로필은 개인 신상 정보를 노출할 수 있어 낯선 외국인과 인터넷 교제는 신중해야 한다. 또 부탁을 가장한 금전 요구는 단호히 거절하고 금전 피해 사실을 알았다면 은행에서 입금과 대화 내역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에서 세계 각국 여행경보 및 안전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앱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 검색)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긴급상황 시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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